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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미국의 최대 할인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카드사들이 잇따라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삼성카드와 우리카드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한 데 이어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도 이벤트 대열에 합류했다.
우선 신한카드는 '2017 해외 딥(Deep)구 페스티벌'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 온라인 결제가 10만원 이상인 고객 총 2211명에게 이용금액에 따라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기간 중 해외 직구 금액 전액을 100만원 한도에서 캐시백 해주고, 2등(10명)에게는 50%(50만원 한도), 3등(200명)에게는 30%(5만원 한도), 4등(2000명)에게는 5000원씩 캐시백 해준다.
또 오는 27일까지 '아마존' 이용 금액의 10%를 5만원 한도에서 캐시백 해준다.
연말까지는 해외 직구족들에게 인기 있는 사이트인 비타트라(VITATRA), 테일리스트(TAILIST)에서 신한카드로 100달러(이하 USD 기준) 이상 사용하면 10달러를 즉시 할인해 준다. 비타트라 선착순 1000명, 테일리스트 선착순 500명 대상이다.
같은 기간 동안 ‘몰리’(MallRee) 이벤트 상점에서는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100달러 이상 사용하면 8달러를 캐시백 해준다. 이벤트 상점은 갭, 제이크루, 짐보리, 다이슨 등이다.
국민카드도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몰테일과 아이포터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100달러 이상 배송 대행비를 결제하면 선착순 5000명까지 대행비를 10달러 할인해준다.
이와 별도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원화 기준 이용금액에 따라 ▲30만원 이상시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 1매 ▲50만원 이상이면 1만원 캐시백 ▲1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캐시백 ▲200만원 이상이면 5만원 캐시백이 각각 제공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가 탑재된 KB국민카드로 건강식품 관련 해외 쇼핑몰인 '오플닷컴'에서 건당 미화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5%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팔(Paypal)’에 KB국민카드를 등록하고 해당 계정으로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 환산금액 기준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 1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앞서 우리카드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50달러 이상 결제시 배송비를 3000원 할인해주고, 쉽겟 어플리케이션 내 연동 쇼핑몰에서 배송비 50% 깎아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마존에서 우리카드(BC글로벌브랜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 시 35달러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비타트라에서는 자체 10% 할인과 우리카드 상시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는 12월 12일까지 아이허브, 아마존, 랄프로렌 등 삼성카드에서 선정한 해외 직구 톱 10 쇼핑몰에서 자사의 카드로 총 10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발뮤다 토스터, 하만카돈 무선이어폰,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