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하락 마감에 코스피 낙폭 늘려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를 이어갔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54포인트(1.72%) 하락한 2429.8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재개혁 법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1.03포인트(0.04%) 내린 2471.34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장 내내 하락폭이 커지면서 2400대 초반까지 밀려났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55억원, 외국인이 3277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3038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4420만주, 거래대금은 5조24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항공은 2% 이상 하락했으며 제약, 화학, 자동차, 증권 등은 1% 이상 내렸다. 보험, 은행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카드, 철강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42% 떨어진 245만원대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3.87% 하락했다.

    현대차는 1.64%, LG화학은 1.76%, 현대모비스는 2.08%, 삼성물산은 2.68% 떨어졌다.

    반면 POSCO는 1.05% 올랐다.

    상승 종목은 180개, 하락 종목은 62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5포인트(1.98%) 하락한 740.3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20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990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