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7달 만에 누적 매출 110억원 돌파…올해 매출 300억 목표
  • ▲ 심야식당 7종ⓒ동원F&B
    ▲ 심야식당 7종ⓒ동원F&B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문화인 '혼술'(혼자 술 마시기)을 즐기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 포탈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명 중 7명이 혼술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TV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28일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올해는 시장 규모가 지난해의 2배인 1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식품업계는 혼술족을 겨냥한 안주 간편식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동원F&B는 이러한 최근의 혼술 문화를 반영해 맛있고 간편한 안주 간편식 브랜드, 심야식당을 지난해 7월 론칭하고 안주 간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야식당은 술 한 잔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는 혼술족들을 위한 브랜드다. 브랜드명인 심야식당에는 지치고 힘든 하루의 끝에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들을 위로해주는 식당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1~2인분 용량으로 활용하기 알맞으며, 트레이에 담겨 있어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심야식당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랜 연구를 거쳐 탄생했다. 매콤한 불닭발에 은은한 불맛을 더하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직화구이 공법을 개발했으며, 잡내가 적고 신선하면서 깨끗한 막창을 공수하기 위해 막창구이로 유명한 경북 대구 곳곳을 직접 탐방하기도 했다.

    현재 심야식당은 뼈없는불닭발, 불막창, 치즈불닭, 매콤오돌뼈, 볶은 주꾸미볶음, 닭모래집볶음 등이 술안주 제품 6종과 간장닭강정 등이 야식 제품 1종이다.

    심야식당은 출시 후 혼술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출시 7개월 만에 누적매출 110억원을 돌파했다. 

    동원F&B는 올 여름철 안주 간편식의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주 구매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간편성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안주 전문 가정간편식 브랜드"라며 "좋은 재료와 맛있는 레시피로 만든 정성 가득한 요리 한 접시가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