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금 기반 조성… "4차산업 투자 및 공격경영 나서"
  • ▲ ⓒ드래곤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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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플라이가 'DMC타워' 사옥을 매각하며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선다.

10일 드래곤플라이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드래곤플라이 DMC타워'를 435억원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015년부터 AR·VR 사업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올해 'MWC 2018'에서 KT의 5G 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초 완전 무선 VR 워킹 어트랙션 '스페셜포스 VR'을 선보인 바 있다.

또 KT와 GS리테일이 함께 투자해 운영 중인 VR 테마파크 '브라이트'를 통해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서는 등 AR·VR 게임 및 콘텐츠 개발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측은 AR·VR 사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매각금액을 회사 경영에 공격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매각자금으로 공격적인 회사 경영 및 사업 전개에 필요한 자금과 기업환경을 확보하게 됐다"며 "핵심 사업인 AR·VR에 전폭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경영으로 변화가 빠른 게임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