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차질 가능성 등 Brent유 71.58달러, Dubai유 68.23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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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 원유재고 감소 추정, 지정학적 위험 증가에 따른 공급차질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0센트 오른 66.52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6센트 오른 71.58달러, 두바이유는 68.23달러로 전일 대비 5센트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미 원유 재고는 약 140만 배럴 감소한 4.27억 배럴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화학무기 살포 등으로 인한 미국과 시리아 정부군의 갈등으로 미국의 이란 제재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한다.
IEA는 4월 월간보고서에서 2월 OECD 석유 재고가 2560만 배럴 감소한 28.4억 배럴로 2015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4~5월에 OECD 석유 재고가 5년 평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89.5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