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이스손해보험.
    ▲ ⓒ에이스손해보험.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이하 ‘에이스손보’)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큐딜리온 중고나라와 함께 인터넷 물품 직거래 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보상해주는 ‘Chubb 인터넷직거래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터넷을 통한 물품 직거래 사기 피해를 보상해준다. 중고나라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직거래를 하는 고객 중에서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최초 가입 시 일시납으로 5,440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연간 횟수 제한 없이 건당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인터넷 직거래 사기는 2014년 1만552건에서 2016년 2만8947건으로 3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러한 인터넷 직거래 사기는 피해 규모도 연간 300억원대에 달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인터넷 직거래 사기는 거래 당사자들 간의 분쟁으로, 직거래 사기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은 제도적으로 피해를 구제 받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인터넷 직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예상치 못한 금전적인 피해를 기본 계약으로 담보함으로써 인터넷 직거래 이용자들의 안전한 거래를 보장해준다.

     

    에이스손보 대표 에드워드 러(Edward Ler) 사장은 “합리적인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비례적으로 늘어난 개인 간의 인터넷 직거래는 안전한 거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면서 “이 상품은 사기 피해자의 손해를 보상하는 금융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인터넷 물품 직거래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인터넷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