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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가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유권자의 날(5월10일)' 맞이 지역 맞춤형 선거방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장, 도지사 등 광역단체장에 집중한 타 방송과는 달리, CJ헬로 지역채널 25번은 지역 내 모든 후보자들을 아우르는 지역 밀착형 선거방송을 통해 '깜깜이 선거'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CJ헬로 지역채널 25번은 '우리동네 선거방송'이라는 콘셉트로 지역 후보자, 유권자와 함께하는 선거방송을 준비했다. ▲후보자 2500명과 유권자 2500명 인터뷰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정선거보도 선포식 개최 ▲12시간 특별 개표 생방송 '지역이 미래다. 특별 개표방송' 등 다채롭고 심도 깊은 선거방송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방송 중인 CJ헬로 권역 내 후보자 2500명과 유권자 2500명의 인터뷰가 지역민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선거방송이 주요 광역단체장에만 초점을 맞춰, 그 외 후보자들에 대해 알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CJ헬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정선거보도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을 통해 6.13 지방선거시 공정한 선거보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나가기로 했다.
CJ헬로는 선거 당일 12시간 특별 생방송으로 지역민들과의 교감을 한층 강화한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생방송에서는 재래시장, 노인정 등을 찾아 생생한 투표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다문화 가정, 농가 대표, 장애인 연합회 등 지역 내 다양한 유권자들과 만난다.
강명신 CJ헬로 공정선거보도 지원단장은 "후보자, 유권자들과 함께 지방선거를 지역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