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감위 40명 참여… "국민과 함께 새 서비스 만들겠다"
  •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오른쪽 끝에서 두 번째)이 국민공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제1회 국민공감 혁신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오른쪽 끝에서 두 번째)이 국민공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제1회 국민공감 혁신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외부 혁신 전문가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LH 국민공감위원회'가 참석하는 제1회 국민공감 혁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LH 국민공감 혁신계획'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국민공감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과 대국민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민공감위 위원들은 '혁신계획'을 검토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의견과 신규 혁신과제를 제안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5월 구성된 국민공감위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LH의 소통 창구로, 시민·사회단체·전문가·고객·협력업체 등 22명의 외부 위원과 18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장 직속 위원회다.

    앞으로 혁신, 사회적 가치, 일자리 총 3개 분과로 나뉘어 업무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국민공감위 위원장이자 국제 사회적경제 협의체 공동의장인 송경용 신부는 "우리나라의 공공성 수준이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것에 대해 공공 부문의 반성이 필요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LH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고 내실 있는 혁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의 공공성 강화와 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혁신계획에 대해 위원들의 소중한 조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업무에 반영하고 나아가 국민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