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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15억3600만원으로 전년대비 20.04%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8333억5200만원으로 전년대비 5.6% 늘었으며, 순이익은 522억7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중공업 부문 2분기 수주는 5693억원으로 발전기 부문이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4% 수준 증가했다.
상반기 한울원전 교체공사, 신서천화력 탈황설비 구매 등에 힘입어 수주액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국내 석탄화력 EPC, 중동 담수플랜트 등 신사업 수주 추진을 통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개선은 중공업 부문 수주 확대와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