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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T캡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물리보안 업계 역시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은 물론 해당 가족들의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DT캡스는 최근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ADT 청소년 캠프'는 ADT캡스가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가족 복지 프로그램으로,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임직원 자녀들에게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캠프는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ADT캡스 임직원 자녀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2박 3일 일정으로 팀 미션, 퀴즈, 레크리에이션 등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또한 ADT캡스는 매년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서울 삼성동 본사에 임직원 자녀를 초대하는 부모 직장 체험 행사 '아이러브 ADT(I LOVE ADT)'를 진행한다.
아이러브 ADT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부모 일터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임직원들은 애사심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 기업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임직원 자녀들은 ADT캡스의 주요 업무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본사 곳곳을 둘러보며 부모의 직장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ADT캡스 전문경호팀이 마련한 범죄안전 및 응급처치 퀴즈, 호신술 시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에스원도 매년 임직원 자녀 대상 '글로벌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60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가해 천안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영어 수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글로벌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화를 영어로 진행한다. 또한 특정한 주제에 대한 영어 말하기, 소설 읽기 등 테마 활동이 마련된다.
이 외 에스원 인재개발원의 팀워크 향상 프로그램 '챌린지 코스'에서는 팀워크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친구들과 함께 체험한다. 교육과 진로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KT텔레캅 역시 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회사로 출근해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직원 자녀들에게 아빠, 엄마의 일터로 함께 출근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자녀들은 명예사원증을 걸고 부모님의 일터를 경험하고, KT텔레캅 퀴즈, 그림 그리기,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처음에는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회성 행사였지만, 지역에서도 패밀리데이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직원들의 요구가 이어져 전국 8개 본부로 확대 시행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임직원의 만족은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져 회사의 경쟁력 또한 증가하게 되는 선순환을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