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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자기 추천 승진제도’를 도입했다. 31일 바디프랜드는 자기추천에 따른 승진대상자를 발표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한 파티를 열었다.
바디프랜드는 승진인사 제도의 보완과 혁신을 위해 이같은 제도를 만들었다. 자신의 역량과 성과를 스스로 평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직원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추천제에 따른 승진자는 공적조서와 승진 후 근무각오를 제출한 이후 1, 2차 인사평가에 의해 결정됐다. 바디프랜드는 이날 정기 승진 대상자 100여명과 더불어 자기 추천제로 100여명을 추가로 선정, 총 200여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바디프랜드는 본사 내부와 야외 주차장에서 승진자를 축하하고, 임직원 모두가 한 데 화합할 수 있도록 축하파티도 진행했다.
야외 주차장에서는 푸드트럭과 야외 포장마차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로비에는 농구 게임과 펌프, 두더지 잡기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오락실도 마련됐다.
본사 지하 1층 빌리지 드 바디프랜드(Village de Bodyfriend)에서는 바디프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2018년 FW / 2019년 Spring 컬렉션 유니폼과 오피스룩을 직원들이 직접 런웨이를 걸으며 선보이는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실제 모델로 활동한 직원들과 함께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직원들이 모델로 무대에 올랐다.
축하파티에서는 안마의자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와 게임 이벤트, 인기가수 축하공연, DJ 파티 등도 이어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은 자기 주도적이면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업무에 임해 역량을 발휘하는 글로벌 리더”라며 “승진 자기 추천제는 기존 제도를 보완하는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평가로 직원 개개인은 물론 회사가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