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가져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한국은행이 최근 미국 주가의 큰 폭 하락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의 영향을 점검했다.

    한국은행은 25일 오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가 열린 것은 이달 들어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그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미국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한은은 미국 주가의 하락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주가와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과 대외 건전성은 양호한 만큼 큰 영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취약 신흥국 금융불안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확대‧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더욱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