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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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는 문종구 전 한라시멘트 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 사장에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종구 사장은 전주고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을 거쳐 1988년 한라시멘트에 입사했다. 이후 31년간 한라시멘트에서 근무하며 생산본부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사장까지 역임했다.
문 사장은 시멘트 부문 체질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내실경영, 원가절감 및 현장운영 등에 역점을 둘 전망이다. 본격적인 업무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며 별도의 취임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한편 삼표시멘트는 기존 정대현 대표이사, 최돈창 부사장, 이성연 부사장의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문 사장이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