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 선임, 다음달 1일부터 4년간 총작직 수행
  • ▲ 윤성이 신임 동국대 총장
    ▲ 윤성이 신임 동국대 총장
    동국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윤성이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는 8일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윤 교수를 만장일치로 제19대 총장으로 선출, 임기는 내달 1일부터 4년간이다.

    동국대 농업경제학과 출신인 윤 신임 총장은 일본 쯔쿠바대 환경과학연구과 석사, 동경대 지구시스템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0년부터 동대 식품관리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그는 동국대 부임 후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미래인재개발원장,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등 학내 보직을 맡았고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로컬푸드운동본부 공동대표, 한국사찰림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윤 신임 총장은 "'Energize Dongguk'(에너자이즈 동국)이란 슬로건 아래 동국대가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동적인 변화를 실행하는데 있어서 모든 구성원들이 존중과 소통, 참여를 통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조계종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뿐 아니라 새로운 포교방법 연구와 유능한 불교인재 양성 등 종립학교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