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BS, WHO 협력기관으로 지정된 간질환 전문 의료기관세계적 권위자 쉬브 쿠마 사린 교수와 공동 임상연구 수행
  • ▲ 파미셀 로고 ⓒ파미셀
    ▲ 파미셀 로고 ⓒ파미셀

    파미셀은 인도 ILBS(Institute of Liver and Biliary Sciences)와 간질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임상연구·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파미셀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MOU를 통해 파미셀은 ILBS와 간질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임상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공동 임상연구는 ▲재생의학으로서의 줄기세포치료 ▲줄기세포의 분리·대량생산 기술 ▲줄기세포치료의 유효성 개선기술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등 4가지를 골자로 진행된다.

    향후 파미셀은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 시설 구축·운영 노하우를 ILBS 측에 전수하기로 했다. 궁극적으로 기초 임상연구를 발전시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를 공동 개발, 인도 현지에서 상업화한다는 계획이다.

    ILBS는 간, 담낭의 임상에 특화된 의료기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기관으로 지정돼 간질환, 바이러스간염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파미셀과 임상연구를 공동 수행하게 될 쉬브 쿠마 사린(Shiv Kumar Sarin) ILBS 간장학 교수는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파미셀 관계자는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LC'의 임상에 대해 ILBS 측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며 “간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활동하는 임상 전문 의료기관·의료진과 손을 맞잡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