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지당 면적 1만2000~2만9000㎡공급예정가는 3.3㎡당 평균 550만원 수준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내 자족시설용지 6필지(13만465㎡)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급 토지는 필지당 1만2500~2만9400㎡ 면적에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55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가 적용되며 최고 층수 1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며 용도지역에 따라 대규모 유통시설,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병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자족시설용지는 도시 활성화를 위해 도시지원시설용지의 범위를 지식산업센터(오피스텔 건축 가능) 및 산업집적기반시설, 벤처기업 및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으로 확대한 용지를 말한다.

    특히 이번 공급 토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중심부 서측 구래동에 위치하며 올해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마산역과 각각 1km 내 인접해 있어 김포공항까지 30여분,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김포한강신도시는 활발한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30~40대의 전입 비중이 높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자족시설용지는 주변 상권뿐만 아니라 교통 편의성까지 갖춰 대규모 유통시설로의 훌륭한 입지를 자랑한다"며 "15만명의 신도시 인구 외에 검단, 양촌, 학운 산업단지가 존재하는 등 배후 수요가 탄탄해 수익성이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일정은 LH청약센터를 통해 다음달 8일 추첨, 9~10일 양일 간 입찰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김포사업단 판매보상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