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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신준식 강의실' 현판식 가져
경희대학교는 서울 동대문구 서울캠퍼스 한의과대학에서 '신준식 강의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은 1998년부터 최근까지 경희대에 5억원을 기부, 대학 측은 감사를 표하는 의미에서 한의과대학 359호를 '신준식 강의실'로 명명했다.
경희대 한의대 82학번 출신인 신 명예이사장은 이날 현판식, 자생꿈키움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치료를 넘어 치유의 감동을, 명의가 되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세종대·한국중부발전 MOU
세종대학교는 한국중부발전과 계약학과(기후에너지융합학과) 운영을 위한 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세종대 대학원 석·박사과정에 계약학과인 기후에너지융합학과를 설치·운영하고, 한국중부발전의 시설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기후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우리대학이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성신여대, '제4회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 정기연주회'
성신여자대학교는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4회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 정기연주회'를 내달 4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신여대 교수, 학생, 동문으로 구성된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윤주 성신여대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래퍼토리를 통해 관객들과 즐겁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국대·NH농협은행, 농촌 영화 제작
동국대학교와 NH농협은행이 농업·농촌 영화 제작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27일 동국대에 영화 제작 지원금 3천만원을 전달, 동대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은 농촌을 찾아 영화 기획·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게 된다면 매우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은 "동국대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것이다"고 전했다.
◇ 단국대 동양학연구원·주한 헝가리대사관, 공동 학술심포지엄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은 주한 헝가리대사관과 함께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29일 선보인다.
3·1운동 및 입시정부 수립 100주년, 한·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 용인시 단국대 국제관에서 진행되며 한국과 헝가리의 독립운동이 지닌 상호 연계성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 NHN엔터테인먼트 이준호 회장, 숭실대 석좌교수 초빙
숭실대학교는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석좌교수로 초빙했다.
NHN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서비스책임자(CA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한 그는 앞서 1997~2008년 숭실대 컴퓨터학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숭실대 관계자는 "이 석좌교수는 학생들에게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신 기술과 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본 소양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광운대 심준섭 교수팀, 미세유체 플랫폼 변환용 어댑터 개발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공학과 심준섭 교수 연구팀이 혈액 검사에 활용되는 96웰을 자동화된 미세유체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어댑터를 개발했다.
혈액, 소변 등 검사에는 효소면역측정법(ELISA)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96웰이라는 작은 반응 용기에 정확한 부피의 다양한 시약을 특정 시간 방응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가 장비를 활용, 전문 인력이 검사에 나서고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심 교수팀은 다양한 시약이 순차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미세밸브 구조를 개발, 자동화된 방식으로 효소면역측정 검사를 수행하고 소자를 저가의 플라스틱과 실리콘고무로 제작했으며 심근경색 진단용 단백질을 30분 이내에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지원사업, 광운대 교내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날리티컬 케미스트리(Analyt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