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활 장애인 95만명 육박패션업계 관련 브랜드 전무비즈니스 캐주얼 웨어 27가지 상품 제안
  • ▲ 하티스트 론칭ⓒ삼성물산패션부문
    ▲ 하티스트 론칭ⓒ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물산패션부문이 패션업계 최초로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를 론칭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의 하티스트는 255만명에 이르는 국내 장애인 중 경제활동을 하는 장애인이 95만명에 이르는데 비해, 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하고 니즈를 충족 시켜줄 의류 브랜드가 전무한 실정으로 장애인들의 패션 선택 권리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하티스트는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Fashion for All Abilities)'를 콘셉트로, 기능성, 디자인, 기성복의 3박자를 고루 갖췄다. 패션전문가와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업해 연구하고, 실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백 회의 착용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하티스트는 론칭 첫 시즌인 2019년 봄/여름 시즌에 총 남,여 총 27가지 스타일의 재킷, 블라우스, 티셔츠, 바지, 스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대는 재킷 15만8000원, 셔츠 7만8000원, 바지/스커트 8만8000원 등으로 원부자재 및 상품 퀄리티는 삼성물산의 브랜드와 동일하게 유지하는 반면, 사회공헌의 개념을 담아 30~50% 낮은 가격대로 책정했다.

    조항석 삼성물산패션부문 하티스트 팀장은 "하티스트는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사회공헌에 대한 철학을 담은 브랜드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삼성물산의 의지와 장애인 의류 개발이라는 새로운 실체가 결합해 탄생한 결과물"이라면서 "하티스트를 통해 패션 업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CSV)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