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제품 '이뮨셀엘씨' 매출 44% 증가해 수익성 개선영업이익 외 투자지분 관련 금융수익 증가로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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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셀 CI ⓒGC녹십자셀

    GC녹십자셀은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8.0% 증가한 24억 1926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억 7504만원으로 45.7% 늘고, 당기순이익은 121억 9237만원으로 638.5%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인수한 자회사 GC림포텍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92억 4165만원, 영업이익 25억 126만원, 당기순이익 122억 7352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영업이익 외 투자지분 관련 금융수익의 증가가 원인이다.

    GC녹십자셀의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주력 제품인 '이뮨셀엘씨'의 매출이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뮨셀엘씨는 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개인별 맞춤항암제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특수한 배양 과정을 거쳐 환자에게 주사제로 투여하는 환자 맞춤형 항암제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이뮨셀엘씨의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들이 축적되면서 매 분기 사상 최고치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국내 항암제 시장 매출 상위권에서 국내 제품은 이뮨셀엘씨가 유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