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로젝트 '히어로먼스' 독일 본사와 진행
  • ▲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에 동참한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에 동참한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지난 2015년 국제연합(UN)은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17가지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설정했다. UN은 목표 설정을 통해 지구촌 균형 발전을 위한 17가지 필수 요소를 제시했다.

    ‘지속가능 개발’에 대한 인지는 최근 국내에서도 두드러지는 추세다. 각 기업은 자사 사회공헌사업의 지표로 UN의 SDGs를 활용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해당하는 SDGs 목표의 메시지를 사업에 녹이는 방식이다.

    배달앱 ‘요기요’로 알려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도 브랜드 이미지에 걸 맞는 공헌활동에 한창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2017년부터 결식아동 식사 지원 프로그램인 ‘사랑의 도시락’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UN SDGs 두 번째 목표인 ‘기아 해소’에 해당한다.

    올해 전체 목표는 1만개의 ‘사랑의 도시락’ 후원, 임직원 누적 봉사 1000시간 달성이다. 올해는 NGO 월드비전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엔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모은 2000개의 도시락을 결식아동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기부금 사업인 ‘맛있는 행복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과 회사가 결식아동 돕기를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고, 소비자 차원의 캠페인도 준비했다. 이용자가 앱 사용 시 주문 금액의 1%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활동이다.

    한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오는 10월 한 달 동안 독일 본사와 함께하는 히어로먼스(Hero Month)에 동참한다. 히어로먼스는 2018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된 활동으로, 각 국가 법인이 돌아가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이다. 한국 법인은 독일, 동남아시아 국가에 이어 릴레이 봉사에 참여한다.

    딜리버리히어로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은 배달앱 브랜드 이미지와 맞춰, 소비자와 사회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나눔의 행복을 공유할 수 있어 뜻 깊다”고 설명했다.

  • ▲ UN이 설정한 17가지 지속가능개발 목표 SDGs ⓒ UN
    ▲ UN이 설정한 17가지 지속가능개발 목표 SDGs ⓒ 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