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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감일(A7) 신혼희망타운 단지배치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오는 31일부터 하남감일(A7), 고양지축(A1), 남양주별내(A25) 3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공급한 서울 양원지구(경쟁률 21대 1)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급하는 것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하남감일(A7) 신혼희망타운은 총 510호 규모(행복주택 170호)로 이중 340호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46㎡ 3억500만~3억2700만원, 전용 55㎡ 3억6300만~3억8600만원 이다. 모든 타입이 분양가 2억940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으로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전매제한 10년,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2022년 8월 입주 예정.
고양지축(A1) 신혼희망타운은 총 500가구가 공급되며 분양가가는 전용 46㎡ 2억9500만~3억1500만원, 전용 55㎡ 3억5100만~3억7400만원이다. 전매제한 6년, 거주의무기간 3년이 적용된다.
총 252가구 공급되는 남양주별내(A24)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는 전용 46㎡ 2억4700만~2억6400만원, 전용 55㎡ 2억9400만~3억1300만원이다. 전용 46㎡ 타입은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선택할 수 있다. 전매제한 6년, 거주의무기간 3년이 적용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지구 내 초등학교를 비롯한 초·중·고 교육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방 등 보육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실내외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육아용품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세대 내 수납가구를 확충하고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했으며 침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소음저감 기능성 바닥재 등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지기, 스마트환기시스템을 적용하여 화재예방 및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접수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3개 지구 이후에도 올해 안으로 총 1만호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