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에 1.5% 금리 적용, 설비투자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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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기업인 네패스아크에 150억원의 시설자금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설비투자 붐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첫 사례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들의 신규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기존대출상품에 비해 파격적인 1.5% 최저금리를 적용했다. 산업은행은 설비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네패스아크는 시스템반도체의 후공정을 담당하는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를 확장해왔다. 이번 저리 금융지원으로 안정적인 설비투자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