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통·에너지·복지 분야 스마트서비스 도입사업지당 국비 최대 5억원 지원
  • ▲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기 안양시 주거지형 서비스 모식도.ⓒ국토교통부
    ▲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기 안양시 주거지형 서비스 모식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16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에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당 최대 5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지자체는 도시재생사업의 매칭 비율에 따라 사업비의 40∼60%를 부담한다.

    공모를 통해 총 39곳이 신청했고 평가과정을 거쳐 총 16곳이 선정됐다. 주민 의견수렴과 실현가능성 및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사업지가 선정됐다.

    대상지는 ▲서울 금천·양천구 ▲부산 수영구 ▲인천 강화군 ▲광주 광산·동·북구 ▲울산 울주군 ▲경기 안양 ▲충북 청주 ▲전북 고창·부안 ▲전남 광양 ▲경북 구미 ▲경남 김해·남해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4대 핵심분야에 대한 스마트서비스를 활용해 지역내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부터 국비를 교부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주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상민 국토부 도심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주민체감도가 높은 스마트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지역내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정 후에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