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역사 인근 입지
  • ▲ 인천 검단신도시 위치도.ⓒLH
    ▲ 인천 검단신도시 위치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검단신도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토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10~C12블록내 20개 필지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가칭)와 가까운 역세권 필지다.

    필지당 면적은 960∼2081㎡로 공급예정가는 3.3㎡당 평균 1482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600%로 필지에 따라 8층에서 12층까지 건축할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인근 아파트가 내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고 1단계구역 약 3만가구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공급토지 인근에 복합문화상업공간 '넥스트콤플렉스 특화구역' 사업자 공모가 지난 14일 공고되는 등 특화구역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대금납부는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입찰신청 후 22~2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작년 동일한 입지에서 공급한 상업용지 30필지가 평균낙찰률 170%에 달할 정도로 성황리에 매각됐다"며 "추가공급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지속된 만큼 이번 필지 공급에도 상가 개발업자 및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