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2부시장 단장으로 분야별 주택공급 TF 구성공공재개발 활성화-유휴부지 발굴 및 복합화-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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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11만호 주택건설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행정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4개 분야의 주택공급TF를 구성하고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되는 4개 TF는 ▲공공재개발 활성화 ▲유휴부지 발굴 및 복합화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이다.

    분야별로는 우선 공공재개발사업은 제도가 신속하게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위해 9월부터 재개발조합 등 주민대표로부터 후보지 공모신청을 받아 11월부터 후보지를 선정키로 했다.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신규지정 사전절차를 기존 18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단축하고 사업시행인가 절차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신규택지 발굴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각 사업들이 착공될 수 있게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한다. 서울시가 제안한 신규택지 발굴사업은 11개단지, 1만2000호다.

    예를들어 중랑구 면목행정타운은 시-자치구-국토부간 협조를 통해 9만6000㎡의 건축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상암DMC 복합비즈니스센터 복합개발은 계속 추진하되 일부 공간에는 도서관 등 지역SOC와 주거를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은 국토부와 공공정비사업TF를 구성해 사업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공공정비사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사업주체들을 지원키로 했다.

    끝으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실제 분양시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운용기준 마련을 위한 국토부-서울시 실무TF를 가동하고 제도를 조속히 완성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달중 서울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1차 분야별 추진계획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