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협회 선정코로나 방역 활동 등 특화 서비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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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6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대한항공은 한국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에서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한국글로벌경영협회는 매년 고객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최근에는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개발, 셀프서비스 확대, 기내 방역 강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 운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코로나로 인한 고객의 막연한 항공 여행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실시하고 있다.회사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발 미주행 항공기에는 추가 소독작업을 하는 등 철저한 기내 소독을 진행 중이다. 7월 말에는 항공기 기내 공기 순환 시스템과 헤파(HEPA)필터에 대한 특별 점검을 마쳤다.이외에도 승객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기내 좌석을 구역별로 세분화하고 뒷좌석 승객부터 순차 탑승하는 '존 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코로나 예방 활동에 대한 대(對)고객 소통을 지속해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