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출시 이후 화재 13건 발생해
  • ▲ 사진 왼쪽부터 서보신 현대자동차 사장,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의사중계시스템 생중계 화면
    ▲ 사진 왼쪽부터 서보신 현대자동차 사장,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의사중계시스템 생중계 화면
    현대자동차가 연이은 화재로 논란에 휩싸인 ‘코나 일렉트릭’에 대해 리콜(결함 시정)을 실시한다.

    서보신 현대차 사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나 전기차 화재의 대응 방안을 묻자 리콜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2018년 5월 이후 코나 일렉트릭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기술적, 제작상의 결함을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서 사장은 이에 대해 “모든 책임을 인정한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완벽하지 않으나 해결책을 찾았고 리콜을 할 계획”이라며 “리콜은 이달 중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나 일렉트릭 화재 관련 조사 보고서가 있는지에 대해선 “당시 담당이 아니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고, 기억을 못 한다”고 했다.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은 2018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총 1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