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852억원, 영업이익 30억원커머스 사업 매출 전년比 16.1%↑…실적 경신TV MCN 플랫폼 기반 차별화 서비스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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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H는 3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1.8% 감소한 8억원에 머물렀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566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0.4%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사업은 명절 시즌을 대비한 식품 카테고리 확대와 마스크 등 생활잡화 수요에 대응한 편성 효율성이 증가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채널경쟁력 확대에 따른 플랫폼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커머스 사업은 지난 9월 론칭한 TV MCN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중심으로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ICT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9.8% 늘었다. ICT 사업은 빅데이터, IoT, 미디어 중심의 그룹 전략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으며 AI 빅데이터 솔루션인 Daisy TA 등 자체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0%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소실도 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가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영화 수입 감소 및 신규 콘텐츠 제작 지연이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콘텐츠 사업은 영화 채널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기보유 판권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