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곡벽산블루밍 신규 25가구, 강일·내곡·세곡 잔여 525가구
  • ▲ 신마곡벽산블루밍 조감도. ⓒ SH공사
    ▲ 신마곡벽산블루밍 조감도. ⓒ SH공사
    사상 최악의 전세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급 늘리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신마곡벽산블루밍과 강동리버스트6, 강동리엔파크9 등 87개 단지에서 총 550가구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서울시 재건축매입형 신규단지인 신마곡벽산블루밍과 강남구, 강동구 등 서울 16개 자치구에 위치한 잔여공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규공급은 강서구 방화동 서울시 재건축매입형 주택인 신마곡벽산블루밍 25가구다. 이 외에 입주자 퇴거나 계약취소로 발생하는 기존단지 잔여공가 공급은 강일과 내곡, 세곡, 오금, 반포자이, 서초교대이편한세상, 송파래미안파인탑 등 86개 단지 525가구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고 전세보증금은 7350만~9225만원 수준이다. 

    입주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신청면적별 가구당 일정소득과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면적별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소득조건, 거주지에 따라,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순위별로 받으며, 코로나19 예방과 청약자 안전을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내달.15.일과 오는 2021년 4월 30일에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6월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