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능력·성과 인정받아, 임기 2년
  • ▲ 송종욱 광주은행장ⓒ광주은행
    ▲ 송종욱 광주은행장ⓒ광주은행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3연임에 성공해 2년간 광주은행을 더 이끌게 됐다.

    광주은행은 8일 이사회를 열고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추천된 송종욱 현 행장을 연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되면 2년의 새로운 임기가 시작된다.

    광주은행 공채 출신 첫 행장으로 지난 2017년 9월 선임된 송 행장은 2019년 3월 한차례 연임했다.

    이후 경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광주은행은 2019년 17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는 137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광주은행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매진했다.

    송 행장은 1991년 입행한 뒤 금호동지점장,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전략 총괄 부행장을 지냈으며, '영원한 영업맨' 통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내실 있는 질적 성장,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선도은행 도약,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