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6차 핵심성장 빅3 추진회의차량용반도체 단기수급 대응 등 논의
  • ▲ 제6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뉴시스
    ▲ 제6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뉴시스

    정부가 미래차 핵심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해 2022년까지 2000억이상을 집중 투입한다.

    정부는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차량용반도체 단기수급 대응 및 산업역량 강화전략'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대부분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부족 심화로 완성차 생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차량용반도체가 자동차산업의 핵심부품이고 미래차 전환으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단기적 수급불안 해소와 함께 중장기 공급망 개선·시장선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全세계적으로 차량용반도체 공급부족이 최소 3분기까지 계속될것으로 보임에따라 완성차 생산에 차질 없도록 민관합동 단기적 대응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입출국 방역편의 제공 등 기업의 해외조달 지원 ▲통관절차 간소화 등 관세행정 긴급지원 ▲단기 대체공급 가능한 차량용반도체 긴급발굴·성능인증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차량용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소부장 사례와 같이 핵심기술개발, 생산역량 강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우선 차량용 AP 등 미래차 핵심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해 내년까지 2000억원 이상을 집중투입하고 기업이 차량용반도체 생산 관련 파운드리 증설 추진시 산업구조고도화 프로그램 등 우대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완성차 등 수요기업과 팹리스·파운드리 등 공급기업간 협력채널을 정례화하고,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을 위한 온라인 매칭 플랫폼도 3월내 신속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