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한국 신임 전북은행장은 12일 취임 기자회견서 "비대면 경영을 고도화해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 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영업점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비대면을 강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 행장은 전북은행 창립 52년 만에 첫 내부 출신 은행장에 올랐다. 

    올해 입사 33년째를 맞은 서 행장은 "다시 한번 조직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북은행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전했다. 

    그는 전북은행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6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 핵심사업 정교화 및 고도화 ▲ 영업기반 강화와 신성장 동력 지속 발굴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및 다각화 ▲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 설정 및 디지털 전략 수립 ▲ 조직문화 혁신 ▲ 사람 중심 경영 실천 ▲ 전사적 위험 관리를 통한 고객 중심 경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