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주대비 2.13% 오른 3198.62 마감외국인 3.2조 순매수 실적 기대감 올라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에 상승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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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한 주 코스피가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고치인 '3200 시대'를 다시 열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주(3131.88) 대비 2.13% 오른 3198.62에 마감했다.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3조 204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1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같은 기간 기관은 4조 708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0선을 넘어섰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밴드로 3150~3300포인트 사이를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실적 추정치 상향,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 외국인 자금 유입이 오는 주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IT) 업종 등 국내 상장사의 이익 기대감이 외국인들에게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외국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1조 219억원), SK하이닉스(3216억원) 등 반도체 주식을 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