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940억원, 영업이익률 15.7% →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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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올해 상반기 매출 4940억원, 영업이익 864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68억원으로 2013년 SM그룹 편입 이후 최고 실적이다.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4415억원에서 4940억원으로 525억원 증가 했는데 영업이익은 692억원에서 864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75억원에서 1054% 급증했다. 이는 해운 시황 개선바람을 타고 부정기선 2척을 신규 확충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5.7%에서 올해 17.5%로 증가해 5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정기선 선대 조정 및 원가절감 노력 덕분이라고 사측은 평가했다.대한해운은 최근 186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채 비율은 292%에서 207%로 조정됐고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3로 상향됐다.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외형 확대와 더불어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