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99% 상승, 환율 8.3원 내린 1168.0원
  •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에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84포인트(0.50%) 오른 3158.9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7월 소매판매 부진과 엇갈린 실적 반응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1.11포인트(0.04%) 내린 3141.98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409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5억원, 260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해운사(5.38%), 디스플레이패널(3.64%), 조선(3.32%), 건축제품(3.03%), 우주항공과국방(2.89%), 출판(2.74%) 등은 올랐다. 

    문구류(-6.40%),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47%), 손해보험(-1.13%), 전문소매(-1.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40%) 내린 7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8%), 현대차(-0.23%), 카카오뱅크(-3.32%) 등도 내렸다.

    SK하이닉스(2.46%), NAVER(0.12%), 카카오(2.46%) 등은 상승했다.

    삼성SDI는 보합 마감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NAVER의 인수 추진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급락했다. 주가는 장중 2만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전 거래일 대비 8.31% 내린 1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파마가 자체 생산 중인 페로코닌 캡슐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20%대까지 치솟았으나 전 거래일보다 2.58% 오른 5만97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64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1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0.03포인트(0.99%) 오른 1021.08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91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42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8.3원 내린 1168.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