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매각 주관사로 선정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진행버거킹 "매각, 확인된 바 없다"
  • ▲ ⓒ버거킹
    ▲ ⓒ버거킹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최근 한국 버거킹과 일본 버거킹 매각을 결정하고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알려졌다.

    어피너티는 지난 2016년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보유 중이던 한국 버거킹 지분 100%를 21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어피너티는 2019년 일본 버거킹 소유권을 가지고 있던 롯데GRS가 지분을 매각하자 약 100억원에 사들여 한국과 일본 버거킹을 완전 보유했다.

    다만 버거킹측은 "매각과 관련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버거킹은 지난해 매출 5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400호점을 돌파했고 올 1분기 말 기준 매장 수가 411개로 업계 1위 맥도날드(404개)를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