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저소득가정 안전망 구축기증품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모바일 바우처 지급
  • ▲ 왼쪽부터 아름다운가게 나눔문화국 김하나 국장,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이랜드재단
    ▲ 왼쪽부터 아름다운가게 나눔문화국 김하나 국장,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이랜드재단
    이랜드재단이 NGO와 협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나간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저소득가정 나눔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물품 바우처사업 전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돕고, 기증품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랜드재단은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 잡화 등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아름다운가게는 특별전을 통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이랜드재단이 지정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비로 지원한다.

    또한 아름다운가게는 구청과 주민센터 등 지자체 또는 지역 복지시설에서 추천하고 이랜드재단의 심사로 지원이 확정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게 해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모바일 바우처(기프트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은 “기업과 단체 상호 간 재활용이 가능한 기증품과 재고상품을 교환하는 등 자원 활용도 또한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