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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농어촌버스에 우선 배분…시·도에 20만ℓ 공급

현장점검서 확인된 차량용요소로 요소수 200만ℓ 생산14일까지 제주 포함 17개 시도 차고지에 공급 마쳐노형욱 국토장관, 의왕ICD 방문…"화물차 수급 안정화 총력"

입력 2021-11-17 13:53 | 수정 2021-11-17 16:28

▲ 버스 공영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들.ⓒ연합뉴스

정부가 요소수 공급 부족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는 농어촌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 차질 우려와 관련해 요소수 20만ℓ를 공공용 대중교통차량에 우선 배분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설명으로는 정부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차량용 요소 700t으로 200만ℓ의 요소수를 만들었고, 이 중 20만ℓ를 대중교통 등 공공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17개 시·도에 우선 배분했다. 지난 12일까지 16개 시·도 차고지에 공급을 마쳤고, 제주도는 해상운송으로 14일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각 시·도에 배분된 요소수 물량은 지역별 상황에 따라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 교통약자 지원 차량 등에 우선 배분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15개 시·도는 우선 배분을 마쳤고 2개 시·도는 17일 배분을 마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대중교통이 멈추는 일이 없게 공공분야의 요소수 재고와 필요 물량을 계속 살피겠다"며 "범부처 요소수 수급 TF를 통해 수급에 차질이 없게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형욱 국토부 장관, 의왕 물류센터 현장점검.ⓒ국토부

한편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17일 도로·철도 연계수송 거점인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ICD)를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화물차 요소수 수급에 관해 화물업계와 주유소 운영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노 장관은 의왕ICD 내 요소수 중점유통 주유소를 방문해 요소수 공급과 재고 추이 등을 살핀 뒤 수급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 노 장관은 "요소수 수급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중점유통 주유소를 통해 화물차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범정부적으로 해외물량 확보, 국내 수급관리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물·버스·건설기계 등 현장에 요소수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eruca@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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