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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필요없다"… 수소전기트럭 물류현장 투입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투입국내 첫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 승인

입력 2021-11-15 15:04 | 수정 2021-11-15 15:17

▲ 수소전기트럭(엑시언트) ⓒ현대자동차

요소수가 필요없는 수소전기트럭도 물류현장에 투입되고, 자율주행 로봇이 공원을 돌며 시민들에게 책을 빌려주는 스마트도서관 로봇이 국내 첫 출시된다. 신재생에너지와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도 추가로 문을 연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① 자율주행 스마트도서관 로봇(성남시청) ② 수소전기트럭 물류서비스(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③ 신재생에너지와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전기차충전 서비스(대은) ④ 자동차 OTA 서비스(타타대우상용차) 등 4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10t급 수소전기트럭(엑시언트)를 1대 구매해 화물운송에 활용한다. 지난 9월 샌드박스를 통과한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의 사업과 동일하다. 현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상 화물차 운송사업의 증차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수소전기트럭을 사용하려면 기존 보유트럭과 교체해야만 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도 추가로 문을 연다. 태양광발전설비로 직접 생산한 전력을 한전의 송배전망을 거치치 않고 전기차충전소로 직접 보내 충전한다. 잉여전력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하여 필요한 시간 때 충전 전력을 제공한다. 실증지역은 제주도다. 현행법상 자가용전기설비 생산전력은 전기 사용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없고, 판매사업자(한국전력)와 거래만 가능했다.

자동차 정비소 방문 없이 무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OTA(Over-The-Air) 서비스도 추가 승인을 받았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2년형 모델부터 OTA 기능이 탑재된 트럭을 판매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스마트도서관 로봇은 책 100권을 싣고 탄천산책로(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지점별로 일정시간 머물며 시민들에게 도서를 제공한다.

도서관로봇은 장애물을 감지하는 라이다 센서, 위성항법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을 탑재해 자율주행한다. 책 100권을 싣고 탄천산책로(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지점별로 일정시간 머물며 시민들에게 도서를 대출한다.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발급받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규제샌드박스는 낡은 법과제도에 막힌 혁신사업자들을 위한 선제적 규제개혁제도"라며 "샌드박스를 통해 다양한 혁신제품과 신기술이 시장에 출시돼 국민 편의를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혁신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정 기자 sjp@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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