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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어 신협도 '주담대' 중단… 총량규제 후폭풍

새마을금고, 오늘부터 신규주택구입자금대출 등 4종 중단신협, 30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및 개인신용대출 중단각각 상호금융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4.1% 초과한 영향

입력 2021-11-29 15:33 | 수정 2021-11-29 15:33

▲ ⓒ신협중앙회

상호금융들이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초과하자, 잇따라 주담대를 중단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새마을금고는 전국 1300개 금고에서 주택구입자금대출(주담대) 등 가계대출 상품 4종의 판매를 중단했다.

입주잔금대출을 포함한 신규 주택구입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이 중단된 것이다. 대출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판매 중단 이유는 총량규제 탓이다. 금융당국이 상호금융에 제시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4.1%이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이를 초과했다. 다만, 5%는 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마을금고 가계대출은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8980억원이 증가했다.

새마을금고에서 판매 중단되는 상품은 ▲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MCI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MCI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등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의 대출이 막히면서 풍선효과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주담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도 오는 30일부터 가계대출 전체 신규 취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개인 신용대출도 중단된다. 단, 실수요자 전세자금 대출은 가능하고, 기존 약정 건의 경우 대출중단에서 제외된다. 가계대출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신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9월 기준 35조865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47% 증가했다. 신협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4.3%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 관계자는 “총량규제 영향으로 30일부터 주담대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내년 새롭게 적용될 총량규제가 나오기 전까지, 즉 연말까지 주담대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대준 기자 ppoki99@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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