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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매장 직원이 사라진다… 배스킨라빈스도 '무인 점포' 속도

SPC 배스킨라빈스, 무인점포 플로우 1호점 오픈롯데리아-롯데정보통신, 비대면 픽업 시스템 도입노브랜드 버거·BBQ 서빙로봇 도입

입력 2021-12-02 11:19 | 수정 2021-12-02 11:36

▲ 배스킨라빈스 무인매장 ‘플로우(flow)’ 1호점ⓒSPC그룹

외식업계가 무인 점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쇼핑 트렌드 확산에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무인점포 출점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모든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플로우(flow) 1호점을 위례신도시에 열었다.

플로우는 SPC그룹의 계열사 섹타나인 스마트 스토어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무인 솔루션을 도입했다. 매장 출입부터 상품 구매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인기 아이스크림 1종을 한 통 가득 담은 레디팩 등을 배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 매장은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내년 상반기 XR기술(확장현실)을 적용한 로컬마케팅 서비스인 해피리얼’을 론칭해 고객의 오프라인 구매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롯데리아 선릉점ⓒ롯데GRS

롯데GRS의 롯데리아는 지난달 강남구 선릉점에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한 오프라인 비대면 무인 픽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매장은 무인 픽업 시스템은 제품 주문부터 수령까지 대면의 과정을 생략해 매장의 전 과정이 무인화로 운영된다. 매장 주문과 배달 주문의 픽업 공간을 분리했다.

롯데리아 무인픽업함은 무인 주문기기를 통해 주문한 이후 발급되는 영수증 하단의 바코드를 인증하면 수령할 수 있는 무인 픽업함을 안내하며 터치를 통해 제품 받을 수 있다.

배달 서비스 전용 픽업 존을 구성해 매장 이용 고객과의 동선을 분리했다. 제품별 품온 유지를 위해 차가운 곳과 따뜻한 곳으로 영역을 나눴다. 회사 측은 향후 무인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런 트렌드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오픈한 역삼점을 비대면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자동 조리 장비로 빵과 패티를 굽고 완성된 버거를 서빙 로봇이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BBQ도 서울 송파구의 헬리오시티점과 서울대공학관점에 서빙로봇인 푸드봇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로봇을 도입해 운영울 효율화하고 직원들은 서비스 관리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bora669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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