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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금융그룹, 대부업 철수 완료… 디지털종합금융그룹 진출 선언

입력 2021-12-27 10:55 | 수정 2021-12-27 10:55

▲ 손종주 회장.ⓒ웰컴금융그룹

웰컴저축은행, 웰컴캐피탈, 웰릭스렌탈 등을 거느린 웰컴금융그룹이 당초 계획보다 3년을 앞당겨 대부업에서 철수한다. 이는 손종주 회장 등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디지털종합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해 그 시작을 알린다.

웰컴금융그룹이 대부업 라이센스를 반납하고 디지털종합금융그룹으로의 진출을 27일 선언했다.

2002년 대부업을 개시한 후 소매금융시장의 강자로 우뚝 선 웰컴크레디라인대부가 이날 대부업 라이센스를 반납했다. 그룹의 애니원캐피탈대부도 같은 날 라이센스를 함께 반납했다.

웰컴금융그룹은 대부업 및 대부중개업 사업을 정리하면서 본격 종합금융그룹으로 사업을 재편·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웰컴크레디라인대부와 애니원캐피탈대부의 대출 채권은 매입채권추심업(NPL)을 영위하는 계열사인 웰릭스F&I대부로 전부 이관되며 이관되는 총 채권액은 3000억원 수준이다.

웰컴크레디라인대부는 모든 대출 채권이 웰릭스F&I대부로 이관되지만, 기존 고객에 대한 혜택 및 서비스는 그대로 이전해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대출은 취급하지 않지만, 이용중인 금융서비스는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종료 예정이었던 대부업을 3년 앞서 정리한 데에는 손종주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의 결단이 있었다. 누구에게나 효과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이행하고 이를 뒷받침 하는 금융정책에 발을 맞추겠다는 결단이다.

웰컴금융그룹은 내년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디지털 종합금융그룹으로 사업을 확대 발전시킨다. 이미 웰컴저축은행, 웰컴페이먼츠 등 주요 계열사의 선도적인 디지털전환과 성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년간 소매금융시장에서의 성공에 디지털 DNA를 더해 혁신과 변화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No.1 저축은행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진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신사업투자 등을 영위 중인 웰컴캐피탈(前 웰릭스캐피탈)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업 등 다양한 금융사업으로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강화한다. 웰컴금융그룹은 마이크로 파이낸스(Micro-Finance) 및 리스(Lease)사업 등으로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웰컴금융그룹이 보유한 금융서비스 노하우를 동남아 시장에 접목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이머징 마켓에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웰컴금융그룹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내년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새로운 용산시대를 개막하며 초개인화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이대준 기자 ppoki99@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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