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사장 "ESG 가치경영 확산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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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2일 플라젠과 '폐자원 재순환 그린 수소에너지 신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폐플라스틱 등을 자원화해 수소를 개발하고 이를통해 그린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공동개발한다는 계획이다.플라젠은 이를위해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수소를 생산·공급하고 중부발전은 친환경수소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해 쓰레기 자원화를 통한 ESG 가치경영 실천과 수소경제 확산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플라젠은 고양시 덕양구 중부대학교 고양 캠퍼스에 1일 처리능력 1톤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 실증플랜트를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또 창원시, 고성군 등 국내 지자체 및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벨기에 등의 해외기업들과도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 있어 향후 중부발전과 함께 수소공급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플라스틱 등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생산된 그린수소를 발전사업에 연계시킨다면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뿐아니라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 달성을 위해 양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ESG 가치경영을 확산시키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