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터스 업무제휴 224건, 1077억원 투자전폭 투자·지원 약속, 관악 KB이노 허브 추가 개소"미래에 투자, 동반성장 파트너 확대"
  • ▲ ⓒKB금융
    ▲ ⓒKB금융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혁신성장 경영에 방점을 찍으며 스타트업 지원을 늘리고 협업 모델을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다. 

    18일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KB스타터스’ 는 지난 2월 기준 총 156곳으로, KB스타터스와 KB금융과의 누적 업무제휴 건수는 224건, 누적 투자액은 1077억원에 달한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운영하는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가 선발한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이른다. KB스타터스에 선발되면 KB금융과 금융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와 제휴 등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으로 KB스타터스로 선발된 업체에게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감 있는 경영지원을 제공한다. 또 서울 강남에 위치한 320평 규모의 협업공간 ‘KB 이노베이션(Innovation) HUB’ 로 입주할 수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관악구, 서울대와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제2의 스타트업 지원센터 ‘관악 KB Innovation HUB’를 추가 개소했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는 KB금융과 KT가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각각의 핀테크랩을 한데 모아 조성한 창업공간으로 7개층 490평 규모로 총 3개 기업이 공동 운영한다. 

    지난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KB스타터스’의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Star’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Star 프로그램에 신규로 선정되면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감 있는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서울(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도 입주가 가능하다. 또 ‘중기부-창진원’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게 된다.

    이 같은 KB금융의 행보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이 녹아들어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KB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스타트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업체 발굴과 투자, 업무제휴까지 동반성장 가능한 파트너를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