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다문화 청소년 528명 지원다문화가족 자립 등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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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은 가족 가치 증진 및 다문화가족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열고 가족정책 유공자 등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정부 가족정책 담당자와 유공 포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다문화, 탈북 청소년의 진로교육과 학업 지원 ▲지역아동센터 원생 지원 참여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1%나눔아트스쿨 운영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두드림(DoDream)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 긴급 지원 프로그램인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을 운영하는 등 가족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다문화 청소년 맞춤형 진로 지원사업 ‘친친무지개’를 2014년부터 7년간 운영하며 전국 다문화·이주 배경 청소년 528명의 성장을 지원했다.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 교육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연령별 교육, 장학금 지원 사업을 이어와 다문화가족의 자립에도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애정과 헌신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한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받는 상”이라며 “기부에 참여해주신 임직원께 깊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와 매칭그랜트 방식의 회사 납입분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2013년 설립 이래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2021년 한 해 재단 기부금은 100억원이 넘었다. 사업영역 또한 미래세대·다문화·장애인·소외계층 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