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에"… 이마트, 야외활동 상품 매출 '쑥'

이마트가 여름 의류와 골프용품, 선바이저 등 야외 활동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에 나선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데이즈 THE 쾌적한’ 행사를 통해 데이즈 린넨 전 품목과 데이즈 시어커서 전 품목을 행사카드 사용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앱에서 ‘The 쾌적한 쿠폰’ 적용 시 추가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데이즈 비치햇’, ‘벙거지모’, ‘썬바이저’를 9980원 균일가에 선보이며 가스텔바작 양말 5족도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야외 활동 제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골프용품 매출은 21년 5월 대비 34% 가량 상승했으며, 배드민턴, 테니스 등 라켓 스포츠 용품은 40.6% 증가했다. 탁구용품의 매출은 116% 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행 관련 상품 역시 매출 호조다. 여행가방은 100.8% 가량 신장하며 작년 매출 두 배를 기록했고, 썬바이저 모자도 52.8% 매출이 상승했다. 양말 역시 전년 대비 15% 성장했으며 수영복, 물안경 등 물놀이 용품 매출도 세 자리 수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