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2종목·KB자산운용 1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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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 신한자산운용의 전기차·2차전지 테마, 플랫폼·메타버스 테마의 액티브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 KB자산운용의 채권형 ETF 1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세 종목은 신한자산운용의 SOL 한국형글로벌 전기차&2차전지액티브, SOL 한국형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액티브, KB자산운용의 KBSTAR 국채선물3년 등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4월 ‘한국형 글로벌’ 테마(반도체)의 후속으로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 두 상품은 한국과 글로벌 유망 테마 기업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TAR 국채선물3년은 3년 국채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은행 고유자금 등 파생상품 거래에 제한이 있는 기관투자자에게 ETF를 통한 대체투자수단을 제공한다. 기초지수는 3년 국채선물 최근월물의 가격을 반영해 산출하는 지수다.

    거래소 측은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거래 특성상 국채를 현물로 특정시점에 매매할 시 유동성 확보 문제 등을 완화할 수 있는 투자수단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 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라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 납부자산구성내역을 체크(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