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대구서부 초등 학력 향상에 3천만원 지원

한국부동산원이 대구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과 '초등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대구 서부지역 학력 취약계층의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부동산원은 온라인 자기 주도학습 서비스 제공 및 1대 1 지도교사 편성을 위한 운영예산 3000만원을 지원한다.

초등 전 학년 5개 과목(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심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 학습 이력을 관리한다.

교육 대상자는 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교육 기간은 7월부터 6개월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학습 습관 형성과 학습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