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손실 2558억원… 적자폭 축소

매출은 1조4262억원으로 16.9% 감소수주 호조로 2.5년치 이상 일감 확보

입력 2022-07-29 16:14 | 수정 2022-07-29 16:16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29일 2022년 2분기 매출 1조4262억원, 영업손실 2558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러시아 프로젝트의 매출에 차질이 생기며 전분기보다 3.9%, 전년 동기 대비 16.9% 각각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초 러시아 사태 발생 이후 설계 단계였던 러시아 프로젝트들에 대한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발주처와 협의 과정에서 생산 착수가 지연되면서 계획 대비 매출액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상선의 건조물량 증가,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 공사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상반기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손실폭은 전년 동기(-4379억원)보다는 줄었지만 전분기(-949억원)보다는 확대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2023년 이후 강재가격 하향안정화 시점 및 하락폭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원가 인상분 18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한 결과다.

삼성중공업은 영업손실폭 확대에도 2분기 세전이익은 321억원으로, 2017년 3분기 이후 19분기만에 흑자를 냈다. 지난해 매각한 중국 영파법인 매각대금이 2분기에 입금되면서 관련 수익을 인식한 영향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치의 72%인 63억 달러를 수주해 2.5년치 이상의 건조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및 해양부문 일감 확보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배 기자 bizbobae@daum.net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