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1포기 1500원대 등 김장 물가 잡기 노력김장 비용의 1/3 차지하는 고춧가루 가격 낮춰"산지 사전 계약으로 안정적 물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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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철 주 재료인 배추·무를 포함해 깐마늘과 쪽파 등 김장양념 재료도 20% 이상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4인 가족 기준 김장재료를 이마트에서 구입할 시 가격은 약 1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저렴하다. 17일에 발표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4인가족 김장 비용인 21만5037원보다 21% 낮다는 설명이다. 

    배추(3입/망) 제품은 정상가 59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4784원에, 무(다발무 5~6개)는 정상가 4980원에서 20% 할인된 3984원에 판매한다. 배추와 무 행사 가격을 1포기와 1개 기준으로 환산 시 약 1585원과 797원이다.

    이마트는 지난 9~10월 태풍 및 호우의 영향으로 배추·무 시세가 급등할 당시, 경북 문경, 전북 고창, 전남 무안 등 남부 산지에 대한 사전 계약을 발빠르게 진행한 결과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김장양념으로 사용하는 깐마늘, 쪽파, 대파, 배, 새우젓, 고춧가루 등 행사도 진행한다.

    깐마늘 300g(3984원), 흙쪽파 400g(3024원), 배 3㎏(7920원)은 물론 흙대파 800g wpna은 3280원, 새우젓 2㎏는 1만68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마트는 김장 비용의 30%를 넘는 고춧가루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김장철 행사 기간 친정엄마 국산고춧가루 500g 상품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7% 저렴하 1만3980원(100g당 2796원)에 판매한다.

    김장철에 빠질 수 없는 수육용 돼지고기도 할인한다.  브랜드 돈육 앞다리, 뒷다리 부위 행사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에서 20% 할인 판매한다.